윈도우 해상도와 배율 조정 (글자/화면 크기 키우기)

해상도를 높이면 화면의 글자와 그림 등의 크기가 작아집니다. 그림이야 늘려서 보면 되는데 글자가 작아져서 눈이 아픈 경우가 생깁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화면이나 글자를 키워서 보는 방법도 있지만 메모장과 같이 글자 크기를 조정할 수 없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짜증이 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해상도는 높이되 배율을 늘려서 크기를 키우는 것인데 이 경우 글자들이 번져 보여서 또 한번 짜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구글링 하다가 해결 방법을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원문 출처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다른 유용한 정보도 많은 블로그라 한 번 방문에서 구경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https://mastmanban.tistory.com/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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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상도라는 건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의 픽셀이 몇 개인지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예를 들어 해상도가 "1920 * 1080"이라면 가로 픽셀이 1920개고 세로 픽셀이 1080개라는 말입니다. 모니터는 픽셀 단위로 빛을 쏴서 화면을 구현하므로 픽셀 갯수가 많아질 수록 더 선명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같은 크기의 모니터에서 픽셀이 더 많아진다는 말은 하나의 픽셀 크기가 작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즉 더 작은 그림을 그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상도를 높이면 화면의 글자 등이 작아지고 그만큼 많은 정보를 화면에 담을 수가 있게 됩니다. 

 

이렇게 작아진 화면(글자나 그림 등 전반적인 크기)을 다시 확대시켜주는 설정이 바로 "배율"입니다. 너무 글자가 작아지지 않도록 윈도우에서 권장 설정을 적용시켜 주지면 그래도 해상도가 올라갈 수록 작아지는 느낌입니다. 이 배율 설정을 조절해서 적당한 크기로 화면을 키울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윈도우에서 배율을 늘리면 글자가 번져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여담이지만 MAC은 해상도도 엄청 높은데 이런 문제가 없습니다. 글자를 렌더링하는 방식의 차이라고 하네요. 그래픽은 MAC이 넘사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어쨌든 윈도우의 이런 배율 조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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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스플레이 설정에 들어가 배율을 변경하는 방법

 

간단하게 설정에 있는 숫자를 클릭해서 배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130%, 140%와 같은 중간 숫자가 없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글자가 번져보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방법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2. 고급 배율 설정을 이용한 수동 배율 지정 방법

 

이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급 배율 설정'을 클릭해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여기서 "Windows에서 흐릿하게 표시되지 않도록 앱을 수정하려고 합니다"를 "켬" 상태로 해두고, 아래쪽에 원하는 배율을 직접 입력해줍니다.  이후 로그아웃을 한 번 했다가 들어오면 배율 적용이 되고 글자가 번져보이는 현상도 해결됩니다.

 

"켬" 기능이 밖에 나와 있어서 기본 설정에서 변경하더라도 적용돼야 하는데 고급설정에서 수동으로 해야만 적용되는 게 정말 이해가 잘 안되네요..

 

어쨌든 고급설정에서 바꿔줘야만 제대로 된 배율 변경을 할 수 있게 되는데, 한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배율이 아닐 경우 윈도우 기본 화면에서 약간씩 깨지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즉 제 경우에는 {100,125,150,175}의 4가지 배율 외의 숫자로 배율을 변경할 경우, 윈도우 라이브 타일이 작동하지 않는 등의 사소한(저에게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네요.

 

라이브 타일은 아래와 시작화면 제일 아래에 있는 날씨 같은 기능입니다. 보통 사이즈는 작동하는데 다른 사이즈는 내용이 나오지 않습니다. 위의 화면은 기본 배율을 적용했을 때고 아래는 140% 배율을 적용했을 경우입니다. 날씨 정보가 나오지 않네요. 저 같은 경우는 라이브 타일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용하다가 다른 문제가 보이면 추개하서 써두도록 하겠습니다.